출판

[새 책] 「피지올로구스」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9-21 수정일 2022-09-21 발행일 2022-09-25 제 3311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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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올로구스 지음/노성두 옮김/264쪽/1만8000원/지와사랑
교회는 여러 동식물, 그리고 광물 등 자연에서 하느님에 관한, 신앙에 관한 상징을 찾았고, 또 이를 활용해 신자들을 가르치거나 미술 등에 적용해왔다. 이런 상징들을 모은 사전의 원본격인 「피지올로구스」의 우리말 책이 23년 만에 복간됐다.

구전으로 전해지다 200년경부터 문자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은 중세기에 이미 20여 개 언어로 번역돼 중세 유럽의 건축, 미술 등에 두루 영향을 미쳤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