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살레시오 수녀회 운영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여름신앙학교

염지유 기자
입력일 2022-08-09 수정일 2022-08-09 발행일 2022-08-14 제 330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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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2 여름신앙학교를 마친 청소년들이 7월 31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제공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원장 방형심 율리아 수녀, 이하 수련원)이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토대로 기획한 2022 여름신앙학교를 개최했다.

수련원은 보편교회가 지내고 있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맞춰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피조물 보호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이번 여름신앙학교를 기획했다.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5회에 걸쳐 열린 여름신앙학교에는 70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 주일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찬미받으소서-지구행동플랫폼, 하느님의 자녀가 나타나기를’을 주제로 진행된 여름신앙학교는 도전골든벨, 지구 지킴으로서 회심을 위한 찬양과 율동, 창조질서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파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형심 수녀는 “이번 여름신앙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통합생태론의 관점에서 복음적 가치를 선택하는 생태 사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