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동정

유흥식 추기경, 교황청 주교부 위원에 임명

입력일 2022-07-20 수정일 2022-07-20 발행일 2022-07-24 제 330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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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식 추기경(라자로·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 7월 13일 교황청 주교부 위원에 임명됐다. 임기는 5년이다.

1979년 사제품을 받은 유흥식 추기경은 2021년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됨과 동시에 대주교가 됐으며, 지난 5월 29일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6월 5일 발효된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 제103조에는 주교부 업무에 대해 “주교부는 라틴교회 내의 개별 교회들의 설정과 서임 그리고 주교직의 수행과 관련된 업무 일체에 대한 관할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선교지에 대해서는 복음화부가 교구 설립 및 주교 임명에 대한 관할권을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