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제8회 전달식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7-05 수정일 2022-07-05 발행일 2022-07-10 제 3302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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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위원장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는 7월 2일 서울 명동 대교구청에서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캠페인 제8회 후원 증서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원 대상자는 총 16명으로, 1년간 매달 50만 원씩 지원받는다. 사정에 따라 1년 더 연장 가능하다.

후원 증서를 전달한 이동익 신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낳고 기른다는 것은 가정을 지킨다는 의미뿐 아니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역할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자 비신자 관계없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이들이 대상자”라며 “교회는 생명을 선택한 그 마음을 지지하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여정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