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산교구,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운동 펼쳐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22-05-30 수정일 2022-05-31 발행일 2022-06-05 제 3297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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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주일 미사를 앞둔 마산교구 창원 사파동본당 신자들이 ‘우크라이나 돕기’를 상징하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 마스크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산교구 평협 제공

마산교구는 6월 4일까지 ‘교구장 주교와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와 난민 돕기’ 운동을 펼쳤다. 운동은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최종록 대건 안드레아)가 주관했다.

교구는 후원 계좌(농협 301-0154-1813-41, 예금주 (재)마산교구천주교회)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금을 실시했다. 또 교구 내 모든 본당 주일 미사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창원 사파동본당(주임 장민현 테오도로 신부)은 운동 기간 동안 전 신자들이 ‘우크라이나 돕기’를 상징하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마스크를 쓰고 미사에 참례했다. 장민현 신부는 “전쟁으로 죄 없는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고 있다”며 “미움과 갈등 대신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이 되도록 참 평화이신 주님께 다같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레지오마리애 마산교구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는 전쟁 종식과 평화에 지향을 두고 전 단원이 특별 기도를 했으며, 교구 여성협의회는 우크라이나 돕기 마스크와 리본을 제작해 보급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