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 개소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2-04-20 수정일 2022-04-20 발행일 2022-04-24 제 3291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4월 13일 열린 감염병검사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안젤라, 이하 병원)이 국내 대학 병원 중 처음으로 감염병검사센터(센터장 이제훈 스테파노) 문을 열었다. 현판식은 4월 13일 서울 진관동 은평성모병원 본관 3층에서 열렸다.

은평성모병원은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이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진단 검사와 분석을 수행할 전담 조직으로 이 센터를 마련했다. 감염병검사센터는 진단 검사 의학과를 중심으로 병원 내 감염병 관련 모든 임상과와 부서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꾸려졌다.

이제훈 센터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종 감염병 진단 검사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의료 기관의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며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으로 감염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면 환자와 의료진, 의료 기관 모두를 감염병에서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이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