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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서사 ‘가톨릭온’, 노인들의 영성 위한 온라인 강좌… 5일부터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22-03-29 수정일 2022-03-29 발행일 2022-04-03 제 3288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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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서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클래스 ‘가톨릭온(ON)’에서 ‘노화의 심리와 영성-노년기 동반을 위하여’라는 새로운 주제의 강좌를 시작한다.

4월 5일 문을 여는 강좌는 ▲나이 잘 들기 ▲살아온 방식 유지하기 ▲노부모와 성인 자녀 관계 다루기 ▲생애 돌아보기 ▲삶의 의미를 추구하기 등 총 13강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김효성 수녀(젬마·성심수녀회)가 나선다.

가톨릭온팀은 노인사목 담당 사제와 수도자, 봉사자를 비롯해 은퇴 시기를 맞이하거나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품위있는 노화를 위한 지혜로운 돌봄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본당 단위로 참가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각 강좌에 이어 제시되는 미션을 본당별로도 실시할 수 있도록 자료를 지원한다. 본당별로 가톨릭온팀이 발행하는 수료증을 활용해 시상도 할 수 있다.

강좌에 참여하는 이들을 위한 ‘멘토링 클래스’도 운영한다. 5월 9일~7월 29일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진행하는 이 멘토링 클래스는 김효성 수녀와 수강생들이 각자의 경험담과 조언을 나누고 묵상 등을 함께하는 온라인 모임이다. 이 기간 중에는 김효성 수녀와 온라인으로 대면할 수 있는 줌(zoom)미팅도 마련, 책 「노화의 심리와 영성」에 관해 대화하고 실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생활성서사 가톨릭온 홈페이지 시작 화면.

수강료는 1인 7만 원으로, 10인 이상 참가 시 30% 할인된다. 수도자 수강료는 50% 할인 적용된다.

생활성서사는 새로운 복음화 노력의 하나로 ‘온택트’(on-tact)를 지향,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강좌를 제공하는 온라인 클래스 가톨릭온을 지난해 2월 열었다. 가톨릭온에서는 그동안 ‘바이블 가이드’, ‘성경 본문 줌인’, ‘늘 푸른 성경 여정’, ‘지혜 여정’을 비롯해 ‘신난다 첫영성체 교리’ 강좌 등을 실시해왔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