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영유아교육분과 개소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1-26 수정일 2022-01-26 발행일 2022-01-30 제 3280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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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장 김민수 신부가 1월 18일 서울 청담동성당에서 개최한 영유아교육분과 개소식 중 연구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교회 내 체계적인 영유아 신앙 교육을 돕는 또 하나의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원장 김민수 이냐시오 신부)은 1월 18일 서울 청담동성당에서 영유아교육분과 개소식을 진행하고, 영유아 신앙 교육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민수 신부는 영유아교육분과 설립 취지에서 “교회는 오랜 기간 영유아 신앙 교육을 가정 공동체 안에서 1차적 선교사인 부모에게 맡겨왔다”며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냉담 상태이거나 세속 교육에 몰입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분과 활동을 통해 교회가 영유아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부모나 조부모를 재복음화시키고 성가정으로 인도해 교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은 앞으로 영유아 신앙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도서 발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세미나 혹은 심포지엄을 여는 등 다양한 연구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