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해외원조 지원금 6000만 원 전달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12-21 수정일 2021-12-21 발행일 2021-12-25 제 327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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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수원교구청에서 열린 해외원조 지원금 전달식 후 이규현 신부(오른쪽 두 번째)와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수도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규현 신부)는 12월 8일 수원 정자동 교구청에서 위원회 산하 해외원조위원회가 지원하는 해외원조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에 진행될 착한 목자 수녀회의 스리랑카 아동 보호 증진,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의 인도네시아 쿠팡 지역의 학교 정보화 교육, 필리핀 부에나비스타II 마을의 학교 증설 등 사업에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교구민들이 성탄을 준비하며 희생과 나눔으로 모은 ‘대림 저금통’과 ‘개인 후원금’ 일부로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인 4500만 원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교구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해외원조위원회는 2013년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한국 외방 선교회, 엠마우스 국제이주민협회법인 등 단체를 통해 1억2255만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2년까지 모두 6억1700여만 원을 해외선교활동에 지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