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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가톨릭계 대학 입시요강 - 대구가톨릭대학교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1-12-07 수정일 2021-12-07 발행일 2021-12-12 제 3273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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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학사 취득하는 99% 사이버 수업 단과대학 신설

우리나라에는 모두 12개의 가톨릭계 대학이 있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을 소개하고 각 학교별 정시모집 입시 요강을 정리했다.(가나다 순) 대학별 특징과 입시 요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우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가톨릭 사제 양성을 위한 신학교도 포함되면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강대 등은 종합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톨릭 꽃동네대와 목포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와 같이 특화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들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는 전국 가톨릭계 대학 중 최대 규모 종합대학이다. 1914년 개교 후 107년의 역사 동안 사제 양성과 지역인재 요람의 역할을 해왔다.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교육혁신 강소대학’을 발전목표로 삼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대부분 사이버 수업으로 운영하는 단과대학 ‘유스티노자유대학’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복지서비스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찰탐정학과, 부동산경영학과 등 99% 수업을 사이버로 운영한다. 1년 3학기로 학사학위를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장학혜택까지 갖춰, 수험생뿐 아니라 직장인과 만학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는 분야의 3개 학과도 신설했다. 소방방재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방방재학과’, 국방 인재를 키우는 ‘군사학과’, 생활체육 수요 증가로 신설한 ‘생활체육학과’가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에서 모두 24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위주 일반전형은 나·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체육교육과와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 실기 60%, 음악·공연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은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과대학별 통합 모집이다. 나군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바이오메디대학, 다군 사회과학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이 통합모집을 실시한다. 단과대학으로 입학하면 희망학과로 100% 진학이 가능하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