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영보스’ 1기 활동가 캠페인 행사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1-12-01 수정일 2021-12-01 발행일 2021-12-05 제 327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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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요
나눔 주제 토크콘서트·봉사 펼쳐

11월 28일 서울 명동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나눔자리에서 영보스 1기 청년들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이하 본부)는 11월 28일 서울 명동 1898광장 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나눔자리에서 청년프로그램 ‘영보스(yOungBOS)’ 활동가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알리는 캠페인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영보스(yOungBOS)는 청년들이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본부가 새롭게 마련한 청년프로그램이다. 영보스(yOungBOS)는 청년(young)과 한마음한몸(One-Body One-Spirit)을 합친 말이다.

이날 행사 중에는 영보스 1기 청년 21명이 세계적인 식량과 물 문제에 관해 알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전개했다.

청년들은 공연, 노력봉사, 챌린지, 캠페인 팀으로 나눠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명동밥집 배식 봉사, ‘콩고민주공화국 생명의 물 프로젝트’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청년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물과 식량’을 주제로 지구시민 교육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영성교육 등으로 생태문제를 공부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널리 알리고 직접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해왔다.

이날 명동밥집 봉사로 영보스 활동에 참여한 김승재(베드로·39·서울 오류동본당)씨는 “물과 식량 문제에 관해 배우고 급식봉사에 참여하면서 ‘섬김’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각각 다른 재능을 지닌 청년들이 팀을 이뤄 공연, 캠페인, 챌린지, 노력봉사 등을 하면서 각자 자기가 가진 가치관과 재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