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5주년 기념 평화음악제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1-11-09 수정일 2021-11-09 발행일 2021-11-14 제 3269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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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도미니 소년 합창단의 축하 무대.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사장 이옥수 신부, 이하 광주평방)은 개국 25주년을 맞아 11월 3일 오후 7시30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평화음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제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 교구 사제단과 후원회원 등 내빈과 관객 2000여 명이 참석,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올해 개국 25주년을 맞은 광주평방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인 노력과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 나눔을 실천해 위기를 잘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공연은 광주평방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 소년 합창단의 노래로 막을 올렸으며, 가수 알리, 고영열, 박강수, 그룹 부활, 김연자씨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공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김연자씨는 ‘아모르 파티’ 등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

광주평방은 지난 1996년 6월 2일 민주화, 인간화, 복음화를 설립 이념으로 개국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