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제주교구, 희년 기념 평신도 대회 미사 봉헌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1-10-12 수정일 2021-10-12 발행일 2021-10-17 제 3265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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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우 주교에게 결의문을 전달하는 양보현 회장(왼쪽). 사진 이창준 제주지사장

제주교구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기념해 10월 9일 제주 용수성지에서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로 평신도 대회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양보현(시몬) 회장은 ▲선각자로서의 사명 깨닫기 ▲증거하는 삶 살기 ▲관계 안에서 형제애의 사랑으로 살아가기 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본받아 실천할 수 있는 3가지가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고 문 주교에게 전달했다.

문창우 주교는 강론에서 “21세기의 길목에서 우리는 다시금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우리는 기도(김대건 신부 탄생 희년 기도) 안에서 늘 사랑의 완덕을 기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