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실바노·두산 경영 연구원)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박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당시 규제개혁(규제샌드박스 안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은 9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다음날인 3일 축하메시지를 보내 “박용만 회장님은 우리나라 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적을 쌓으셨고,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세계적인 가톨릭 봉사 단체인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Order of Malta Korea)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를 비롯 재단법인 마리아 수녀회 한국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회 내에서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