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약하고, 깨지기 쉽고, 결점투성이인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예요.”(42쪽)
나를 사랑하는 일에 서툰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고 격려하며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삶의 의문과 문제에 관한 지혜를 알려준다. 일본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노트르담 드 나무르 수녀회)가 1973년부터 2003년까지 30년간 쓴 9권의 책에서 문구를 발췌했다. 수많은 실패의 경험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따듯하게 조언하며 억지로 꾸미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나서라고 다독이는 이 책은 또 내면의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용기 있게 살아가라고 이끈다.
코로나19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한 때에,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 「기도, 이렇게 하니 좋네요(기도하고 싶은 그대에게)」
제임스 마틴 지음/김순기 옮김/224쪽/바오로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