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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교구 평신도위원회 고 서상돈·김익진 선생 묘소 참배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9-11-05 수정일 2019-11-05 발행일 2019-11-10 제 3169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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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교구청 사제단, 평신도위원들이 10월 31일 서상돈 선생의 묘소 앞에서 추모 기도를 바치고 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교구 평신도위원회(총회장 이동구) 위원들이 위령 성월을 앞둔 10월 31일 가톨릭 범물묘원 내에 자리한 평신도 선구자 고(故) 서상돈 선생(아우구스티노·1850~1913)과 김익진 선생(프란치스코·1906~1970)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그들의 신앙적 모범을 따를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는 교구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를 비롯한 교구청 사제단과 대구 범물본당 주임 박창환 신부 등도 함께 했다.

조 대주교는 “서상돈·김익진 선생님과 같이 헌신적으로 활동한 평신도들 덕분에 한국교회와 대구대교구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범물묘원에 안치된 많은 신앙 선조들의 삶과 활동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그 뜻을 본받아 하느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