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2019 글로벌청소년체육대회 개최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9-04-30 수정일 2019-04-30 발행일 2019-05-05 제 314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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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청소년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4월 17일 열린 글로벌청소년체육대회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제공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는 지난 4월 17일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선화)와 함께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9 글로벌청소년체육대회-모두가 하나되는 지구별★놀이터’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 발족 후 진행하는 첫 번째 공동사업인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 유도와 문화교류를 통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회복음화국 국장 김창해 신부, 교구 사회복지회 회장 이승준 신부, 수원시 권찬호 복지여성국장과 이주배경 청소년, 교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플래시 몹 공연,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풍선기둥 만들기, 팀 빌딩 게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전문시설로, 맞춤형 사례관리, 위탁형 다문화 대안학교(다모아학교), 학교밖 청소년 한국사회 적응 지원(레츠고스쿨) 사업과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안정 및 자립 지원을 위한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사업을 연 1회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