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내외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자들의 사목을 위해 전주교구 사목국 사회복지사목부는 지난 10월 16일 장애자모임 및 미사를 개최한데 이어 11월 20일 오후 2시 전주가톨릭센타에서 장애자월례모임을 마련, 모임의 명칭과 회칙을 심의 결정하고 모임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장애자들에게 대화의 창구를 열어줌으로써 정신적 심리적 신앙적 생활적인 측면에서의 나눔을 가능케 하고 스스로의 사명감을 고무시키는데 사목적인 취지를 두고 있는 장애자 월례모임은 특별히 육체가 건강한 이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감사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데도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6일 전주 가톨릭센터에서 열린 첫 장애자모임에는 교구 내 장애자 12명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 만남의 기쁨을 나누고 비록 장애자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평소의 태도를 밝히고 사회가 장애자에게 주는 권리도 하나씩 찾아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