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교구 복지시설을 찾아서] 사회복지전문 기관 ‘바다의 별’

유재우
입력일 2008-04-27 수정일 20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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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곁에서 함께 희망의 별★을 쏘다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복지전문 기관이 있다.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바다의 별’(대표이사 김광수 신부)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바다의 별은 장애인을 위한 생활시설과 직업교육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인생활시설’과 ‘직업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게 ▲생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청소년 사회복귀시설 ▲장애인 그룹 홈 ▲공부방 등 5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장애인생활시설’은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정신 지체인, 발달 장애인을 위해 사회재활과 통합 중심의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실시, 장애인들의 잠재된 능력 개발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활시설은 ‘직업재활사업부’와 ‘실사출력사업부’로 나뉜다. 직업재활은 중증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및 평가를 통해 직업훈련 교육을 시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게 함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실사출력사업부’는 장애인 디자이너들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디자인을 하며 실사출력 기기로 현수막, 거리게시대, 실사출력물 등을 출력하는 사업을 한다.

생활시설은 사회보호와 재활이 필요한 성인 정신지체 장애인 50명을 정원으로 하며 전화 상담을 통해 입소 여부를 따진다.

‘직업재활센터’는 장애정도가 심해 작업 생산성이 최소한으로 기대되어지는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들의 잔존능력 개발을 위한 장기간의 직업 적응훈련과 작업 활동 및 재활프로그램을 실시, 기초생활능력과 전반적인 작업활동 기능을 강화시키고, 보호고용을 통한 직업재활을 실시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충족과 전인격적인 발달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생활시설’ 사업은 성인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성인으로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다.

특히 바다의 별은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가정해체, 폭력, 약물, 알코올, 마약, 게임, 정신이상 등으로 고통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복귀시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바다의 별은 청소년들에게 사회통합훈련과 직업기술훈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바다의 별은 ‘장애인 그룹 홈’ 사업을 통해 생활시설에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독립생활이 가능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의 031-251-4930

유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