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와 초상 작품 30여점 전시…3월 27일~4월 4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
남준우(루치아노) 작가가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남 작가는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로 32년 동안 봉직하다 은퇴하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남 작가는 교수 생활 중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으며, 전공을 살려 미술품 가격 결정과 투자수익률, 미술시장에 대한 연구 논문을 다수 집필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경제학의 발전에 일조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화와 초상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남 작가는 풍광을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자연을 재구성하여 작가만의 미적 세계를 표현했다. 인물 표현에서도 인물의 감정을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남 작가는 “전업작가로서 첫 개인전이니만큼 냉철하게 작품을 평가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