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 작곡가이며 가요·동요작곡가인 尹龍河(요셉)씨의 묘비제막식이 6월 23일 금곡리 가톨릭묘지에서 음악가협회원들과 동요 동인회원들 및 친지다수 참석한 자리에서 있었다. 尹요셉씨의 4주기를 맞아 김루도비꼬 신부의 연미사집전과 고인을 추도하는 추도식이 간략하게 있은 다음 묘비제막을 가졌다.
尹요셉씨의 대표적인 작곡은 광복절노래와 보리싹(동요) 도라지꽃(가요) 등 3백여곡이 있으며 장엄미사곡 등 교회미사곡도 다수 작곡한바 있다. 과거 가톨릭음악가협회 간부직을 역임하였고 서울 신당동본당과 인천 답동본당의 성가대단장 및 지휘자로서 교회에 기여한바 공이 많았으며 한양공업고등학교 및 동북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후진양성에 정성을 다 바쳤다. 한편 고인의 주옥같은 곡을 간추려 4주기 기념으로 작곡집을 세광출판사에서 출판하게 되는데 동요 80곡 가요 20곡 등 100곡 집이 출판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