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과 29일 서울과 「로마」에서 6명의 사제가 서품·탄생한다.
27일 상오 9시 서울 명동대성당서 김수환 대주교 집전으로 예수회 회원 2명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제로 서품되며 한편 베드로 바오로 두 사도 축일인 29일에는 「로마」에서 3명의 한국인 신학생이, 30일에는 「브레겐츠」에서 1명이 각각 서품되는데 서품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安秉泰(알퐁소) ▲鄭大權요한)-이상 예수회회원. ▲김지석 (야고버·원주원동) ▲함세움(아오구스띠노·서울 용산) ▲이홍기(요한·부산 범일)-이상 29일 「로마」 서. ▲박진량(노렌조·전주김제)-30일 「브레겐츠」에서. 이로써 금년도 사제 서품자는 국내와 합쳐 45명이다. 그런데 한국인 예수회신부는 지금까지 5명이었는고 이들은 모두 외국에서 사제로 서품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