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해외 토픽스] 「뉴포트」시 두 목사, 뱀 취급 중지령 거부

입력일 2021-03-17 16:41:05 수정일 2021-03-17 16:41:05 발행일 1973-09-23 제 883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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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취급하는 두 설교자가 벌금을 지불하지 않아 구금되었다는 소식. 미국 「테네시」주 「뉴포트」시 「우리 주 예수」교회의 회원인 리스몬 팩 목사와 알프레드 볼 목사는 지난 4월 스트리시린(독약)을 마시고 두 회원이 죽은후 그 같은 행위를 중지하라는 명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 소송을 당했다. 팩 목사와 볼 목사는 각각 벌금과 구금형을 선고받았는데 그들이 앞으로 뱀을 취급하지 않으면 구금형은 면제되지만 그들은 뱀 취급을 중지할수 없다고 맞섰던 것.

동(同)회원들은 독사에 물리거나 독약을 마셔도 신앙심으로서 막을수 있다고 믿고있는데. 지난 4월의 두 희생자 중 한 사람의 형인 리스톤 팩 목사는 이곳 「플레인ㆍ토크」지를 통해 『나는 만약 내가 뱀에 물려서나 혹은 스트리시닌을 마셔 죽는다면 하느님의 나라에 더욱 가까와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는것. 두 뱀 취급자는 그들이 총살형을 받거나 교수형을 받더라도 결코 뱀 취급을 중지할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뉴포트 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