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AIF】벨지움「오리벳산」분도회의 벨나르데ㆍ스멧수사와 영국「씨스델스」수도회의 벨나르데ㆍ스멧수사와 영국「씨스델스」수도회의 다빗베론 수사는 수도원 창설을 목적으로 지난2일 이곳에 도착했다。

이들은 현빠리외방전교회의 베르디엘 신부와 함께 태국에 수도원을 창설할 계획인데 이 나라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제2차「바티깐」공의회의 정신을 따라 불교수도원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로 했다。

이 수도원은 태국에서의 첫번째 가톨릭수도원이 되겠지만 이 나라에는 불교수도원이 대단히 성행하고 있다。

이나라의 불교수도원 현황을 보면 2만3천3백22개의 태국인 수도원에 15만1천5백60명의 수도자와 8만7천10명의 수련생이있고 23개의 중국인 수도원에는 88명의 수도자와 28명의 수련생이 있으며 15개의 월남인 수도원에는 92명의 수도자와 6명의 수련생이있다。

불교수도자들은 일평생을 수사로 남아있어야할 의무는 없고 이 나라의 관습으로는 젊은 사람은 누구나 다 한때 수도원에서 지내야 하게 되어있다。

태국에서는 남자수도자들이 많은 대신 수도하는 여자는 천9백89명에 지나지 않는다。태국인구의 태반인 3천7백만명이 불교신자인데 비해 1967년도 통계에의하면 가톨릭은 13만7천3백41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