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는 5일 참사회를 열어 교구와 본당 내의 공공건물의 대지 선정 설계、신축 및 개축 등 제반공사에 대해 이를 조정、관리할 교회 건축위원회를 설립했다.
교회 장래를 위해 보다 건설적인 건축이 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조직된 이 위원회는 종전에도 그 조직이 있었으나 그간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해 이번에 재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는 50만 원 이상의 공사는 설계 전에 반드시 건축위원회에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7월 5일 현재 참사회의 승인을 받은 공사 계획이 있더라도 착공을 하지 않고 있는 공사에 대해서는 다시 건축위원회에 제출토록 했다.
이날 3년 임기의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회장 관리국장 이경재 신부 김창린 신부 정지웅 신부 김승환씨(문화건축설계사무소 소장) 황백규씨(평신도사도직협의회 조직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