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미국 쿠세라 대주교,「미국 사회의 낙태와 그 해결책」발표

입력일 2019-07-25 13:51:58 수정일 2019-07-25 13:51:58 발행일 1990-11-18 제 1730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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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사회암"
【아이오와=CNS】미국아이오아주 두브크의 다니엘 W. 쿠세라 대주교는 교국신문「위트니스」지에「미국사회의 낙태와 그 해결책」을 주제로 8페이지 분량의 성명을 발표, 『낙태는 도덕적 죄악일뿐만 아니라 2백년동안 보존돼온 미국의 도덕적 원칙들과 가치들을 좀먹는 사회적 암』이라고 말했다.

또한 쿠세라 대주교는『낙태는 무죄한 인간들에 대한 살인행위』라고 규정하고『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아무 죄가 없는 생명들에게 낙태가 얼마나 큰 해악인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리는 수백만 태아들의 죽음을 정당화할 수 없으며 정치적 질서를 위해서도 최소한의「선」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힌 쿠세라 대주교는『낙태는 연예매체ㆍ개인주의ㆍ정치적성실ㆍ삶의 태도 등의 영역에 사회적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쿠세라 대주교는『낙태는 직접적으로 성의 과다, 출산, 가족 또한 삶 그 자체를 언급하게 한다』고 말하고『낙태방지를 위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도덕교육이 요청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