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티마병원(원장ㆍ여귀남 수녀)은 첨단진단 의료장비인 핵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기(MRI)를 도입, 2월 20일 개설식을 갖고 환자임상진료에 들어갔다.
급성뇌경색 등 뇌계통질환과 척수종양ㆍ척수공동증 등 기존 장비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각종 질병 진단이 가능한 MRI는 전리방사선을 이용하는 X-레이ㆍCT스캔과는 달리 자석ㆍ고주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어 산모ㆍ어린이도 안전하게 검진 받을 수 있다.
또 MRI는 타기종에 비해 교통 및 위급환자의 촬영도 가능하며 검출코일이 부위에 맞게 다양해 신체의 전 부위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