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 단신] 최용근 도자기전 ‘희망아리랑’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8-11-27 수정일 2018-11-27 발행일 2018-12-02 제 3122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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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여주도자세상 세계생활도자관 1층

최용근 작가의 ‘자아확립’.

흙이 빚어낸 곡선이 마치 웅장한 산 같기도 하고, 거친 바람 같기도 하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도자기에는 우리 강산이, 그리고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긴 듯하다.

최용근(안토니오) 작가가 11월 28일~12월 27일 여주도자세상 세계생활도자관 1층에서 3번째 개인전 ‘희망 아리랑’을 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 전시된 도자기들은 힘차게, 혹은 우아하게 휘감는 나선 문양과 따뜻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최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열면서 “힘든 시기를 묵묵하게 잘 이겨내면 반드시 좋은 일들이 찾아온다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