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심신장애인 복지시설 국제재활원(원장=최용병 신부)의 증ㆍ개축준공식 및 중증장애인 요육시설 「성모의 덕산요육원」 착공식이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9월 28일 오후 3시 경북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준공된 원사의 증ㆍ개축은 그동안 재활원 원사가 하절기에는 침수, 동절기에는 방한시설의 부실 및 지체장애인에게 불편한 화장실 및 목욕실과 인원의 초과로 인한 주거면적의 부족 등으로 애를 먹던중 국고 2억5천만원과 자부담 5천만원 등 3억원의 예산으로 증축 2백76㎡ 개축 1천2백45㎡ 및 전기소방 위생난방등의 공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성모의 덕산요육원」은 정부지원 2억 자체모금등 총13억의 예산으로 건평 5백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되는데 1층에는 물리치료실ㆍ식당ㆍ간호실 2층에는 원생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원장 최용병 신부는 『오늘 원사의 증개축 및 요육원 기공식이 있기까지 도와준 모든 분들과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국제재활원은 수용보호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들에 의한 상담평가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한다』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어린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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