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24일 요셉의원 개원 30주년 기념 음악회

조지혜 기자
입력일 2017-04-11 16:59:36 수정일 2017-04-12 09:51:27 발행일 2017-04-16 제 3040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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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눈길 주려하지 않았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해 문을 열어젖히고 묵묵히 인술을 펼쳐온 요셉의원이 이 땅에 모습을 드러낸지 30년을 맞았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부설 무료 자선의료기관 요셉의원(원장 조해붕 신부)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4월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기념 음악회 ‘노래의 날개 위에’를 개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문태국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연주하고 전례음악 합창단 마니피캇 챔버콰이어(지휘 장윤정)와 클래식연주단체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단장 이세진)이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요셉의원은 ‘가난한 환자들에게 최선의 무료진료’를 한다는 사명으로 1987년 11월 당시 서울의 주요 빈민촌이었던 서울 신림동에 처음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현재는 영등포에서 내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 등 20여 개 진료과목을 두고 노숙인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