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국가평의회 의장 타계 소식에 조전을 보내 쿠바 국민을 위로하고, 카스트로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다. 피델 카스트로는 11월 25일 밤(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0세.
교황은 11월 26일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에게 전보를 보내, 피델 카스트로의 안식과 쿠바 국민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쿠바의 수호자인 ‘엘 코브레의 사랑의 성모’(Lady of the Charity of El Cobre)에게 전구를 청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쿠바 사목방문에 나섰던 교황은 9월 20일 피델 카스트로 의장을 만나 환경과 세계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