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3월 31일 서울대교구청 집무실에서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홍 장관은 “교황께서 한국을 찾아 평화와 용서 등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확실히 심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염 추기경은 “교황께서 아시아 젊은이들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가 되고 형제가 되는 것이 문제’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아 우리가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