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지석 주교, 이하 복지회)가 23~24일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천사들의 집에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사회복지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로, 복지회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한편 지역사회와 교구 공동체 안에서 복지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23회 원주교구 옥수수 잔치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 봉산동 법인사무국 강당에서 ‘빛이 되라!’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감사 미사 봉헌, 사랑 나눔 바자, 공연, 다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관을 설치해 시기별 주요사업 소개, 사진전 등을 통해 복지회가 걸어온 역사도 되짚어 볼 예정이다.
1987년 12월 14일 창립된 복지회는 1988년 6월 7일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인가돼 현재까지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복지회는 5개 시(원주·제천·동해·삼척·태백)와 5개 군(횡성·단양·영월·정선·평창)을 관할하고 있으며 법인 산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수는 60여 개에 이른다.
※문의 033-731-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