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전체적인 내용이 이야기 줄거리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가 있는 성경, 「생활성경」 제3판이 25일 출간된다. 2012년 6월 초판을 발간한 생활성경은 성경을 공부해야 할 어려운 대상이 아닌 소설같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생활성경」은 방대한 양의 성경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예언, 역사, 시대, 인물, 상황,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또 성경 내용에 제목과 소제목을 붙여 단원과 단락을 구분하고 그 내용을 요약하는 핵심어를 별도 표시해 주제에 따른 내용과 의미가 일관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또 100일 동안 완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출간되는 생활성경 제3판에서는 각 단원의 제목과 소제목을 좀 더 적절한 표현으로 개선했다. 특히 이번 제3판에는 ‘성경을 통한 영생의 길 5단계’라는 목표설정과 그에 따른 실천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부록에는 오늘의 잠언 30일과 함께 신약의 잠언이라 할 수 있는 산상수훈을 함께 실었다.
정진석 추기경은 추천사를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방대한 내용의 성경을 일관성 있게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역사, 인물, 시대, 상황, 주제별로 정리한 「생활성경」의 출간을 통해 이러한 성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자 여러분의 성경 신심을 생활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생활성경」은 서울 논현2동본당 사무실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도 기존 5만 원에서 3만 5000원으로 낮춰 많은 이들이 생활 속에서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02-516-5066 서울 논현2동본당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