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서문동본당, ‘가족과 함께 동네길 걷기’ 개최

이창준 제주지사장
입력일 2013-04-23 04:28:00 수정일 2013-04-23 04:28:00 발행일 2013-04-28 제 2843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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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우리 함께 걸어요’
보좌 김규동 신부가 어린이들 손을 잡고 성당을 나서고 있다.
“골롬반선교회 신부님이 사시는 사제관은 처음 와 봅니다.”

“우리 성당 부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네요.”

제주교구 서문본당(주임 양영수 신부)은 14일 부모와 자녀간에 친밀감을 통한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동네길 걷기’행사를 마련했다.

‘엄마, 아빠 우리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성당을 출발하여 용연구름다리-용두암-골롬반 사제관-용두암 해안도로-레포츠공원-먹돌새기-서문파출소 옆길을 거쳐 다시 성당으로 돌아오는 총 2시간 코스를 함께 걸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대부모와 대자녀끼리 손을 맞잡고 화창한 제주의 봄을 만끽한 300여 명의 신자들은 본당에서 마련한 점심을 함께 나눴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