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는 23일 오전 서울 반포동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제12회 가톨릭대학교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24일 봉사단을 몽골로 파견했다.
ELP 학부대학 학장 조정환 신부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봉사단에는 의료봉사팀 47명과 사회봉사팀 39명 등 총 86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가한다. 봉사단은 8월 4일까지 몽골 체체를렉에 머물며 환자 진료 및 약품 제공 등의 의료봉사와 소각장 짓기 및 문화 교육 등의 사회봉사를 펼친다.
가톨릭대는 1997년부터 해마다 여름에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제3세계 국가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