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라는 말은 제사라는 말과는 관계 없이 전연 다르게 유래 된다.
「미사」라는 말은 라띤어Mittere (보내다)에서 나왔다. 제사가 다 끝난 다음 교우들을 보낸다는 말에 서유래 되었다. 옛날 라띤어 미사 중에 의식이 끝나면 Itemissa est (돌아갈 수 있으니 돌아가시오) 하는 말에서 미사라는 말이 나왔다. 미사성제를「미사」라고 부르게 된 것은 4세기 부터였다. 그 전에는 라띤세계에서는「꼴렉따」─(collecta·모임)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또 다르게는「아젠다」─(agenda─행할것)라는 말을 쓰기도 했다. 한편 그리이스 지방에서는「신비스러운행위」(peractio mysteril)라는 말을 쓰기도했다. 한자로는 미사를「彌撤」라고 하는데 이 한자의 글자도 실제의 의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영어로는 mass라하고 불어로는 messe라 하고 독일어로는 mess라고 하는데 이 모든말의 어원은 라띤어 missa est에서 나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