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성악가 김동규(요셉·테너)-김구미(스텔라·소프라노)씨가 KBS 방송국 초청으로 6월 2일 부부음악회를 가졌다.

원주 원동본당에 적을 두고 있는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그리고 R. Paglione의 신곡 Portami con te 등을 불렀다.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며 연주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들은 로마를 중심으로 「음악 속의 사랑」(L' Amore in Musica)이라는 주제로 부부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5일에는 로마-바티칸 주재 프랑스 대사관의 2000년 성년 행사 초청으로 부부음악회를 가진적이 있다.

로마 한인성가대를 지휘하기도 했던 김동규씨는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경원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음악연주에 관한 심리를 연구중이기도 하다. 김구미씨늰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