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생의 해외 유학길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 신부)는 최근 미국 노스 다코타주립대, 미네소타주립대와 복수학위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 재학생들에게 1년 동안 등록비의 50%를 감면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대구가톨릭대 재학생은 누구나 학비 감면혜택을 받게되며, 수능 2등급 이상의 CU-V 글로벌 장학생은 위 대학을 포함 미국 4개교, 중국 2개교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황하진 대외협력처장은 “본교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미국, 중국의 유명 대학과 협정을 체결해왔다”며 “앞으로는 학교 캠퍼스 내에 미국 대학 캠퍼스를 조성, 해외 유학생을 대거 받아들임으로써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