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회 원장 박성구 신부의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행사 및 작은 예수회 송년감사제가 11월 24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렸다.
작은 예수회 회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송년감사제 중 조촐하게 마련된 은경축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장애인들을 위한 사목에 헌신하고 있는 박신부의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며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박신부는 지난 1984년 좥운정 사랑의 집좦으로 시작해 소망의 집, 기쁜 우리 샘물, 남북한 장애인걷기 운동본부, 작은 예수 수도회와 수녀회 등을 연이어 창설했으며 지난 1998년 3월에는 수도회 창설자로서 종신서원을 하기도 했다.
박신부는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76년 사제품을 받은 뒤 군종을 거쳐 성산동, 화양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