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지도 정호경 신부를 비롯 가톨릭·개신교·재야인사들은 11월 19일부터 기독교 장로회 선교교육원에서 군정종식·단일화 쟁취를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가 11월 23일「군정종식·단일화쟁취 국민협의회」결성대회 직전에 단식을 풀었으나 농성은 계속하고 있다.
가톨릭 농민회 전국회장을 비롯 각 도연합회 회장들의 군정종식·단일화 쟁취 촉구를 위한 삭발 단식농성이 큰 힘이돼, 발기인 모임에 이어 결성된「군정종식·단일화쟁취 국민협의회」는 이날 결성대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하고『부득이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양보압력을 가중하는 방법까지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협의회 임시사무실은 선교교육원(363~4887, 3968)에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