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戰爭(핵전쟁) 防止(방지) 위한 軍縮(군축) 등
【웁살라·스웨덴 NC】 제4차 세계교회협의회(WCC)에 참석한 대표들은 특정 전쟁에 개인의 참전거부권에 동의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중공의 「유엔」 가입을 지지했으며 인종차별기구나 단체에 교회들이 협조하지 말 것을 제의했다. 전쟁참전을 논의한 분과위는 양심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참전거부권이 있다고 했는데 가톨릭 「옵서버」들은 WCC가 개인의 권리를 견고케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술회했다.
다른 분과위는 세계 모든 국가들, 특히 중공을 「유엔」에 가입시킴으로써 「유엔」 기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전쟁과 평화를 논의한 분과위는 핵전쟁은 인간에게 대한 가장 무서운 도전이라고 단언하고 교회들은 각기 정부에 대해 군축으로 공포를 제거토록 힘쓸 것을 촉구했다.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분과위는 하느님을 숭배하는 가장 훌륭한 길은 크리스찬들이 어떤 종류의 인종차별도 배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상호의 다른 점을 겸손과 사랑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라고 결론했다. 사회·경제발전을 다룬 분과위는 가족계획과 산아조절의 필요성을 시인했으나 어떤 교회는 이 문제가 반도덕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