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인도 주교회의, 힌두교 전통 축제 맞아 힌두인들에게 축하인사 보내

UCAN 제공
입력일 2016-11-01 16:11:58 수정일 2016-11-02 11:50:32 발행일 2016-11-06 제 3018호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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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교회의가 디왈리 축제를 맞는 전 세계의 힌두인들에게 축하인사를 보내고, 부패와 폭력 방지를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인도 주교회의는 축전을 통해 “하늘이 화려한 불꽃놀이로 가득하고 집들이 형형색색의 전등으로 환하게 빛나는 이 축제가 우리의 마음의 선의 빛으로 가득 채워 인도에서 부패와 폭력, 사악한 힘이라는 어두움을 몰아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왈리는 힌두력으로 8월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힌두교의 신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전통 축제로, 올해는 10월 30일에 시작됐다.

인도 주교들은 이 축제가 “인도와 전 세계에 평화와 진보, 번영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이 빛의 축제가 우리의 마을을 비춰 여러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진실과 빛, 생명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UCA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