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수녀연합회(회장 이리디아 수녀)는 6월 8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리디아 수녀를 비롯한 21명 수녀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안나의 집 1층 식당에서 노숙인들이 쾌적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무국장 오현숙(안나)씨로부터 안나의 집에 관한 설명을 들은 수녀들은 앞치마를 두른 후, 주방의 전기밥솥·식판·식탁과 벽 등 식당 안팎을 깨끗이 청소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수녀는 “피정하는 마음으로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했다”며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5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선물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