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연(아우구스티노·한국재속프란치스코회 국가형제회 제13대 회장) 옹이 23일 선종했다. 향년 71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4동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절두산성지납골당에 안치됐다.
2006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3년 간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국가형제회 회장을 역임한 조 회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으로 전국 재속프란치스코회 회원들이 프란치스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상 속에서 서약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