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빈첸시오수녀회 모원 준공

입력일 2020-07-13 15:19:13 수정일 2025-05-08 17:32:28 발행일 1974-12-08 제 941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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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2억3천만 원 투입 연건평 1천5백 평
연건평 1천5백평 규모의 성 빈첸시오 수녀회 모원 건물.

65년에 한국에 진출한 성빈첸시오 수녀회의 모원이 준공, 지난 23일 내빈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수 주교 주례로 축성식을 가졌다.

수원시 지동 93번지에 3천 평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평 1천5백 평의 이 건물은 독일「파다본」에 있는 성빈첸시오 수녀회 본부의 후원으로 73년 8월에 착공, 1년 3개월 만에 준공을 보기까지 2억3천만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이 수녀회는 65년 윤공희 대주교의 초청으로 아델하이트 힌제 수녀(성빈센트병원장) 등 3명의 수녀가 내한, 서울 동선동에 연락소를 설치함으로써 한국에 진출했는데 67년 6월 수원에 성빈센트병원을 설립하고 자선 진료를 중심으로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이 수녀회에는 현재 허원한 수녀 12명 독일 수녀 5명 수련자 10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