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본당신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강좌를 개최、학문연구 중 발견된 하느님의 오묘한 신비를 알리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과 교양을 넓혀주고 있어 신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강좌를 주관하는 단체는 대구 대덕본당(주임ㆍ이종흥 신부)내 교수 11명으로 구성된「아오스딩회」(회장ㆍ이문호 교수).
아오스딩회는 본당교수들이 상호 친목을 도모하면서 본당사목을 돕고、특히 본당내 대학생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하자는 취지로 금년 1월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구체적인 활동을 모색하던 끝에 지난 3월부터 회원 순번제로 강의하는 정기강좌를 개설했다.
첫 강좌는 이문호 교수(경북대ㆍ철학)가 대학생을 주대상으로「파스칼 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를 강의했다.
이 강좌에 대해 본당내 다른 계층에서도 관심을 보이자 4월에는 김천일 교수(효성여대ㆍ교육학)가「종교와 영재아교육」을 주제로 주부층까지 대상폭을 넓혀 강의했는데 이 강좌는 자녀를 가진 어머니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아오스딩회의 이번 5월 강좌는 6월 2일 오전 11시 성당내 교육관에서 오명근 교수(영남대도서관장ㆍ사회학)가「현대사회와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