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과 동방정교회는 구랍 13ㆍ14日양일간 미국에 있는 몰리주교 신학교에서「동방정교회 - 가톨릭협의회」를 갖고 양교신자가 결혼할 경우 사목적 실행안과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미주교회의와 동방정교회의 아르메니아ㆍ꼽트ㆍ이디오피아 그리고 시리아교회 성직자들을 중심으로 공동발기된「동방정교회 - 로마가톨릭협의회」에서 테네시주「멤피스」교구장 Jㆍ프란시스 스탠포드 주교가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로마가톨릭과 동방정교회의 결혼관」과「혼합결혼~동방정교회 사목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한편「뉴욕」아르메니아 동방정교회 성그레고리 교구사제인 알텐아쉬쟌 신부「미국내 새동방정교회 설립에 따른 영향」을 주제로한 보고서를 통해『교황청이 최근 몇년동안 몇개의 새로운 가톨릭 관할구역을 설립해 왔다』고 말하고 그에 따른 동방정교회의 입장을 분석하면서 동방정교회가 가톨릭과의 관계 개선에 어떻게 대처해왔는가를 설명했다.
아르메니아ㆍ꼽트ㆍ이디오피아ㆍ시리아 동방정교회는 최근까지 그리스도의 神性과 人性을 동일시하는 단성설의 입장을 취해 왔는데 최근 10년간의 연구 끝에 신학자와 교회당국은 가톨릭과 동방정교회사이에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어온 그 문제가 근본신앙의 차이라기보다는 언어와 신학이론 접근방법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