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가톨릭중고등학생 웅변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서울ㆍ대구등 7개교구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명동문화관에서 열렸다. 평신도사도직 전국협의회가 청소년들의 신앙증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 이번 웅변대회에는 각 교구예선을 거친 27명의 대표들이 소속교구의 명예를 걸고 출전,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세요」(중학생)와「오늘의 세태와 그리스도정신」(고등학생)이란주제로 열린 이날 웅변대회입상자들에게는 2만 원에서 5만 원까지의 장학금이 지급되기도했다.

또한 이날 웅변대회장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 김재덕 주교 박정일 주교가 참석、어린연사들의 열변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열의를치하했다.

그런데 이날 웅변대회입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등부

▲특상=정창훈(대전)「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세요」 ▲최우수상=장지욱(서울) 「주님의 십자군이 되자」 ▲우수상=송리따(서울) ▲장려상=김희정(제주)

◇고등부

▲특상=이소연(광주) 「하늘을우러러」 ▲최우수상=신한열(대구) 「이 사람을 보라」 ▲우수상=이승신(서울) ▲장려상=김경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