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처리가 제대로 안돼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을 구해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교통사고 감정연구원을 개원했습니다』
잘못된 교통사고 처리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는등 교통사고 처리문제로 골치를 앓는 경우가 빈번한 요즘, 교통사고 감정분야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차성한(라파엘ㆍ50ㆍ서울 오류동본당) 원장이 교통사고 감정연구원을 개원했다.
최근 서울 서초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교통사고 감정연구원은 한마디로 차량사고 선의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사설 교통사고 감정원.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5만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만1천여 명씩 사망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폭증하다 보니 사고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민원 발생도 많은 편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말썽이 되고 있는 부분이 중앙선 침범사고와 운전자가 바뀌는 사고라고 강조하는 차원장은 이런 사고들의 원인이 잘못 규명돼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려 억울하게 옥살이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차성한원장은 교통사고 감정과 관련, 일부에서 허위감정과 폭리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액 수수료 배격 △영세민에 대한 무료 자문기회 제공 △교통사고 감정업계의 전문성 확립 등을 끈질기게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통방송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 교통사고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기도 한 차성한 원장은 부산 아미동본당 주임 차성현 신부의 형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자동차공학을 전공하고 연세대에서 교통사고 감정관련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바 있는 차성한 원장은 지난 16년간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안전에 관한 연구업무를 담당한데 이어 12년간 서울고등법원 민사 제2부 등 60여 건의 교통사고 감정을 맡아온 감정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연락전화=(02)521-2005